봉인사 학업중단 예방 템플스테이

남양주 봉인사(주지 적경스님)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1박2일씩 2차례에 걸쳐 ‘마음등불 청소년을 위한 상상(상담이 있는 명상)’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조계종 포교원의 청소년 마음등불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상상 템플스테이는 안산교육지원청 소속 중고교 청소년 가운데 학업 중도포기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청소년과 더불어 고민 상담을 통해 친구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또래 상담 청소년 등 70여 명의 중고생이 참가했다.

이들 학생들은 내 마음의 꽃 만들기, 촛불명상, 친구에게 하는 108배, 무지개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과 미래 희망을 키웠다.

또래 상담자인 한 학생은 “처음에는 프로그램에 소극적인 아이들이 이해가 안됐지만 1박2일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친해졌다. 학교로 돌아가면 힘든 친구 상담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불교신문3112호/2015년6월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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