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앞서 삼일초교 개장, 여수 관기초교도 명상숲 마련

 

명상숲간판을 앞에 내건 여수 관기초교의 명상숲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난 22일 개장했다.

 울산을 중심으로 초등학교에 명상숲조성 붐 일어난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울산 중구 삼일초등학교에 명상숲이 지난 22일 조성됐다.
 
울산 중구는 구내 삼일초교에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과 녹색쉼터 제공 등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해 학교 일원에 명상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 북구는 올해에 학교 내 명상숲 조성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60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해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은 진장 중 인조잔디구장 450대지에 느티나무 등 10여종의 수목 약 2000 본을 식재하고 나무벤치 등을 설치한다. 울산 북구는 진장중에 명상숲 조성을 시작했다. 북구는 주민설명회 등 여론을 수렴해 실시설계를 지난 3월말 완료했으며, 오는 5월말 준공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명상숲 조성은 주민설명회부터 반응이 좋았다면서 학생들에게는 정서함양과 자연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활용공간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명상숲을 조성한 울산 삼일초교 명상숲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난 22일 개장했다.
앞서 조성된 중구 삼일초교의 명상숲 사업은 총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금목서 외 22종의 나무 1,545그루를 심고, 앉음벽(11.5m), 장식가벽, 새집 등을 설치했다.
 
 ‘명상숲간판을 앞에 내건 삼일초교는 명상숲을 자연학습장이란 기본테마로 교내 공한지 330규모로 조성해 성곽모양의 장식가벽을 쌓아 상록교목을 기반으로 하목류와 유실수를 심고, 각종 수목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명찰도 달았다
 
 또한 삼일초교는 친환경 자연학습장으로 만들어 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삼일초에 첫 명상숲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지공간을 확대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인근 지역주민들의 녹색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기초등학교 교정에 명상숲이 조성됐다.
또한 전남 여수시 소라면 관기리에 위치한 관기초등학교에도 명상숲을 지난 22일 조성했다. 여수시가 지원해 조성한 명상숲은 교내 유휴지와 방치된 화단 등에 수목을 식재하고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자연체험 학습공간으로 마련했다.
 
식재된 소나무 등 교목 84, 꽃치자 등 관목 939본과 꽃잔디 등 지피식물 5200본 등의 조경수 등으로 명상숲을 조성하고, 각종 수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수목표찰도 설치돼 자연학습장 및 휴식공간으로써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명상숲이 조성되면 여가시간을 이용해 학교를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주민간의 소통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부지에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숲과 친밀감을 형성해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관기초교의 명상숲은 교내 유휴지와 방치된 화단 등에 수목을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갖췄다.
 
 [불교신문3111호/2015년6월10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