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하보디명상대학원 ‘꽃 보다 10대’ 위한 첫 공연 열어

 

울산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에서 청소년 팝·댄스 콘테스트가 열려 우수상 수상자 동천고등학교 ‘밴드 에이엠’이 공연하고 있다.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이 부처님오신날 꽃 보다 귀한 10대를 위한 제 1회 청소년 울산 팝·댄스 콘테스트를 열었다.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콘테스트는 최우수상에 울산 경의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온새미로',  우수상에 동천고등학교 ‘밴드 에이엠’,  장려상은 언양중학교 ‘댄스 동아리 아띠’(김아람 외 10명) ’, 그리고 성광여자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어벤져스’ 외 6팀이 비전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꽃 보다 10대’를 주제로 처음으로 청소년 팝 댄스를 열어 지난 13일 ucc 예선을 통과한 울산광역시 초·중·고 학교 10개의 팀이 참가했다. 

비전상을 수상한 성광여자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어벤져스’

 출연 경연자들은 댄스, 밴드, 듀엣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고 부대행사로는 연등만들기, 오색실 매듭팔찌 만들기 등 불교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식전공연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비워내고 싶은 것들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비움 퍼포먼스와 힙합그룹 언더독 사운드의 공연으로 힘차게 서막을 열었고 경연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열띤 경연에 이어 비보이 댄스그룹 카이쿠루의 축하공연으로 경연 마지막에 더욱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었다.

콘테스트에서 열연하는 최연소 출연팀 격동초등학교 듀엣 해피 키즈(김민서 외 1명)

 울주군 신장열 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에 꽃 보다 10배나 더 아름다운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라며 “기성세대와 청소년세대가 사랑하는 마음이 함께하도록 맘껏 끼를 발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강길부 의원은 콘테스트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경연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표하고 “이 행사가 계속 이어져 울산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창달에 앞장설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 이사장 능행스님은 “이번 콘테스트는 가정의 달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최한 ‘소통 열림 치유’주제의 행사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과 기성세대간의 소통과 공감이 목적”이라며 “청소년의 무한한 잠재력이 충분히 발전되고 성장하여 세계적인 재목이 되길 바라는 희망을 갖고 매년 행사를 통해 그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열심히 지지하며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후원하는 울산광역시 교육청 김복만 교육감은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의 비젼인 청소년 여러분, 꿈을 간직하고 도전하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모습을 응원합니다. 그 동안 닦아온 끼를 이 자리에서 마음껏 펼쳐주길 바라며 이 행사가 청소년들의 정신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를 개최한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에서는 상담을 전공하는 재학생과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 CPE센터 학생들이 청소년 학부모 무료상담소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공연해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번 공연 심사는 노래부문에 박선영(한국춤동작심리상담협회장), 신홍철(울산실용무용연합회이사) 등이 맡았고 댄스부문은 함도관(동의대하교 명예교수), 김태훈(ubc울산방송 제작pd) 등이 담당해 울산광역시 교육감상,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장상 등을 시상했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팀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7개팀에 대해 비전상을 수여하고 수상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공연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울산ubc, 울산BBS, 부산BTN이 후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울산 경의고등학교 '온새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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