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중앙승가대 ‘불교와 뇌과학’ 봉축기념 국제학술대회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와 뇌과학’을 주제로 한 봉축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과 중앙승가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30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불교와 뇌과학’에 대한 연구를 진전시키고자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성철 동국대 교수가 ‘불교와 뇌과학으로 조명한 자아와 무아’, 김현구 전남대 교수가 ‘분별에 관한 인지언어학적 접근’, 최종남 중앙승가대 교수가 ‘유식사상과 뇌과학에 관한 연구’, 구마노 히로아키 와세다대 뇌과학연구소장이 ‘마음챙김 명상을 통한 심리치료의 뇌과학적 이해’, 위에지엔동 중산대 교수가 ‘뇌과학 연구에 대한 선(禪) 수행 관점에서의 성찰’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좌장은 김종욱 동국대 교수가 맡았다.

동국대와 중앙승가대는 “근래 들어 뇌파 및 뇌영상 촬영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뇌과학 혹은 신경과학, 인지과학 분야에서 종교적 신비체험, 선(禪) 체험 등을 하는 뇌에 대한 구체적이고 계량화된 연구가 신속히 활성화 되고 있다”며 “불교의 명상, 깨달음, 의식을 뇌과학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의미 있는 학술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계종 총무원과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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