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NH농협은행 종무원조합

쌍계사 주지 원허스님

4월29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건립을 위한 선서화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탄자니아 학교 건립을 후원하는 불교계 안팎의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쌍계총림 쌍계사(주지 원허스님)가 학교건립불사에 5000만원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쌍계사는 지난 4월27일 아프리카 학교건립 불사에 써달라며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에 5000만원을 희사했다. 쌍계사 주지 원허스님은 “아프리카 학교 건립불사는 불교 정신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불사인 만큼 쌍계사 본·말사가 힘을 모아 동참하게 됐다”면서 “건립 불사가 원만하게 이뤄져 탄자니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많은 인재를 양성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8월 종교평화를 위한 기금 2억원을 아름다운동행에 기부했던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28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탄자니아 농업학교에 농업 기술이나 중고 농기계를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제20대 종무원조합(위원장 정유탁)도 같은 날 전달식을 갖고 학교건립 기금 3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하고 “연등을 만들어 모금되는 금액은 네팔 지진 피해 성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신문3103호/2015년5월6일자]

 



 

박인탁 엄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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