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규모 구호팀 구성…구호활동 지속

네팔 지진으로 4월28일 현재 사망자만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불교계 국제구호단체의 긴급한 구호활동이 전개돼 피해주민들의 아픔을 다독이고 있다.

국제개발협력NGO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는 4월27일부터 네팔 카투만두 지역에서 식수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네팔 지진 피해주민들이 지구촌공생회 네팔지부 구호본부가 지원하는 식수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지구촌공생회는 카트만두 보우더 지역에 위치한 공생청소년센터에 구호본부를 설치하고 피해주민들에게 당장 시급한 식수를 우선 공급하고 있다. 4월25일 지진 발생 후 전력과 식수가 끊긴데다가 잇따른 여진으로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식수는 중요하다.

식수 공급과 함께 공생회는 구호지역과 품목을 늘려 주민들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원하게 된다. 현재 네팔지부를 중심으로 지부 활동가와 운영위원회,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으로 구호팀을 구성해 추가로 지원할 지역을 조사하고 있다. 더불어 구호팀은 구호식량과 식수, 의약품, 담요 등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생회는 4월27일 긴급구호기금 3만 달러를 지원한 데 이어, 지진피해 주민 돕기 긴급구호기금 마련을 위한 계좌를 열고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은행 062-070908-01-011 사단법인지구촌공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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