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선임의 건, 정관개정의 건 등 논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일면스님)가 오는 25일 오전10시 JW메리어트호텔에서 290회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국대학교 18대 총장 선임의 건과 정관개정의 건 등이 논의된다.

18대 총장 선임은 갖가지 논란으로 지난해부터 이월된 안건으로, 지난해 동국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3인 가운데 2명이 사퇴하고, 현재 보광스님이 단독 후보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정관개정은 개방이사 구성에 관한 조항을 변경하는 내용이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개방이사는 의사정족수의 4분의1로, 학교법인 동국대의 경우 총 13명의 이사 가운데 개방이사 4명을 선임해야 한다. 그러나 현행 정관에 따르면, 9명의 스님 이사와 동국대 총장을 당연직으로 하면서 개방이사 수가 부족해, 정관개정이 필수적이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간 이월됐던 주요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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