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위해 주민센터에 쌀 기증

대구 남산동 용천사가 설 연휴를 맞아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용천사(주지 청호스님)은 지난 2월17일 독거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 50포대를 남산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용천사 주지 청호스님, 박복환 남산2동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호스님은 “나눔은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구현하는 길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할 것”이라면서 “우리 주위에는 명절임에도 즐거움을 함께 하지 못하는 이웃이 있다다”고 말했다.

용천사의 한 관계자는 “설날을 맞이하여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신행의 참모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 위해 이웃돕기 쌀 전달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에서 이주한 용천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의 일환으로 대구중부경찰서 여성계에 쌀20㎏ 30포대를 기탁한 이래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3월에는 삼보불교대를 개설해 교육과 포교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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