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매년 병실 방문, 작은음악회 열어

부산 여래사불교대학이 인창병원 환우 위로 행사를 가졌다.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인 여래사불교대학(학장 목종스님)은 2월26일 부산 동구 인창병원을 방문해 환우들을 격려하고 쾌차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래사불교대학은 2010년부터 교육생, 총동문회, 부산불교정수회원들이 함께 인창병원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인창병원을 방문해 위로 행사를 가져오고 있다. 부산불교정수회는 여래사불교대학 졸업생들이 만든 수행단체이다.

여래사불교대학은 2월26일 위로 방문에서 환우와 가족들에게 과일, 빵, 음료 등을 전달한데 이어 의사, 간호사 등 병원종사자까지 참석한 가운데 작은음학회를 개최했다. 인창병원 입원 환자는 581명에 이른다.

여래사불교대학은 “환우와 가족, 의료진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환자들이 아픔을 잠시 내려놓고 의지를 굳건히 해서 병마와 싸워 이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 여래사불교대학은 ‘교육은 문명의 꽃이요, 문명은 교육의 열매’라고 한 만해스님의 가르침을 이어 받아 28년째 운영되고 있는 불교교육기관이다.

이밖에도 여래사불교대학은 부산 동구지역의 복지와 균형 발전을 위해 독거노인 반찬 배달 등 다방면의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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