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에서 신년대법회 봉행 … 수불스님 법문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이 새해 첫 법회를 봉행하고 전법의 원력을 재차 세웠다.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강수대)은 1월17일 금정총림 범어사 설법전에서 ‘불기 2559년 신년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지도법사 지장스님(범어사 포교국장), 강수대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을 비롯해 450여명의 포교사가 동참했다.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법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진하면 알게 모르게 좋은 인연들이 생겨나게 되고, 원력으로 거듭 태어나 중생들을 계도할 수 있다”면서 “불자로서 신심과 자비심을 잃지 말고, 원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해에도 열심히 정진해 달라”고 설했다.

강수대 부산지역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행이 포교, 포교가 곧 수행이라는 보현행을 실천행으로 환희와 감동을 주는 포교선언이라는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득안고 힘찬 출발을 한다”면서 “진정한 불자로서의 삶을 조명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봉호 사무국장의 사회와 이종규 염불포교총괄팀장의 집전으로 진행된 신년대법회는 한글반야심경, 포교사의 다짐, 단장 인사및 임원소개, 수불스님 법문, 표창장 수여, 축가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부산지역단 지도법사 지장스님은 격려사에서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는 보현보살이 되고자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포교사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기도를 올린다”면서 “열심히 포교하고 실천 수행하는 한 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법전에서 대법회를 마친 포교사단은 범어사 대웅전 앞 계단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새해에 더욱 열심히 포교하고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불교신문3077호/2015년1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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