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聯-연등보존위 강습회 회향

광주불교연합회(회장 연광스님)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빛고을 전통등 강습회를 개최했다. 연등회보존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강습회는 전영일 전통등 공방과 전통등 연구회 작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이번 강습회에는 광주지역 10여개 사찰과 불자 50여명이 참가해 올해 부처님오신날에 사용할 장엄물을 제작했다. 강습에 앞서 빛고을 봉축기획단장 시각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등은 부처님 가르침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경전”이라며 “전통등을 재현해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더욱 밝히자”고 말했다.

전통등강습회에 참가한 김명순(법명 해심)씨는 “은근한 전통의 빛을 재현하는데 힘들었지만 부처님 마음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4개조로 나뉘어 골조 만들기, 배접, 채색 등의 단계별 지도를 받으며 범종, 물고기 등의 대형 장엄물을 완성했다.  

[불교신문3077호/2015년1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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