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증상 극복방법과 해결방안

니코틴 보충요법

경구용 약물 사용

산책 등도 도움

 

기름진 음식 술자리

스트레스 상황 등

피하는 게 좋아 …

 

금연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담배관련 물건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서 금연을 결심하고 맨 처음 해야 하는 것들이 담배, 라이터, 성냥 등을 버리는 것이 금연 결심에 상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금연을 어렵게 하는 금단증상의 극복에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금단증상을 줄여주는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인데, 니코틴 보충요법 및 경구용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하여 금연 성공률이 매우 높으므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약물 이외에도 담배생각이 날 때 산책 등의 기분전환이 금연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기름진 음식과 알코올은 담배를 생각나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금단증상이 심한 초기에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야채와 유제품 등은 담배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대답한 경우가 많아 금연 유지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문제없으며 금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선택하여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될 것이다.

금단 증상 이외에도 금연을 방해하는 여러 장애요인이 있을 수 있는데, 반복적인 금연 실패, 체중증가, 스트레스, 음주 등이 흔하게 꼽히는 장애 요인이다. 반복적으로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에는 금연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져 있으므로 혼자 성공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서 실패요인을 파악하고 관련 스트레스 관리를 함께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흡연도중 금연을 하면 금연자의 약 20%에서 2~5kg의 체중증가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실제로는 원체중의 회복이며, 흡연도중의 식욕감퇴와 만성저산소증에 의한 대사 장애로 생긴 체중감소가 회복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금연 시도 전에 미리 대비하여 도중에 포기 하지 않도록 한다. 금단 증상 조절에 사용하는 약물 중에는 체중감소의 효과가 있는 약물도 있으므로 진료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대부분의 흡연자가 직장 업무와 관계되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자기도 모르게 손이 간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경우는 습관형인 경우가 많으므로 주변에서 담배 관련 물건을 치우는 것이 꼭 필요하다. 금연 시도 중에 이러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담배 대신으로 쓸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마시기, 은단 등으로 대신할 수 있으며, 술자리,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도록 한다. 주의할 사항은 심한 스트레스, 음주, 불안, 우울 등이 같이 있을 때에는 금연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 한 후에 시도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여러 번 실패하더라도 한 번 성공하면 되는 것이 금연이고 금연한 만큼 이득을 얻을 수 있으므로 좌절하지 말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며, 복지부에서 운영하는 금연상담전화인 ‘금연콜센터(1544-9030)’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불교신문3069호/2014년12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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