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지난 2일 ‘11월의 환자’로 선정된 김지나(가명) 이정희(가명) 씨에게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어려서 성폭행을 당한 이후 야노증과 환청 등에 시달리며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던 김 씨는 지난해 택시 기사에게 모텔에 끌려갔다가 8층에서 뛰어내려 척추와 골반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다. 사고를 겪고 척추손상은 물론 골반까지 골절 되어 현재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다.

또 이정희 씨는 2013년 강도를 당한 이후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희귀난치병인 무형성 빈혈로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는 중이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치료비 마련이 힘든 상황이다. 일면스님은 이날 치료비를 전달하면서 “많은 불자들의 정성과 기도가 담긴 치료비를 통해 병세가 호전되어, 다른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신문3065호/2014년12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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