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연구회 추계학술대회

기존의 한국 원효학연구의 성과와 방법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해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원효사상의 위상을 평가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불교학연구회와 불교문화연구원은 오는 29일 오전12시30분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동아시아 불교사상사적 맥락에서 본 원효’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배경아 동국대 박사가 ‘원효사상 속의 불교논리학’, 김성철 금강대 HK교수가 ‘원효사상 속의 유식사상’, 김천학 동국대 HK교수가 ‘원효사상 속의 화엄사상’, 이병욱 고려대 강사가 ‘원효사상과 천태사상의 비교’, 권오민 경상대 교수가 ‘원효사상 속의 아비달마사상’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강형철 동국대 박사, 석길암 금강대 연구교수, 김치온 진각대 강사, 김영진 동국대 교수 등이 논평자로 나선다.

불교학연구회는 “원효스님은 7세기 중반 동아시아의 복잡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불교사상의 역동적 교섭의 과정 속에서 사상적 수혜자이면서 기여자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님의 사상을 다시 분석하고 그의 위치를 재검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신문3060호/2014년11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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