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28일 코엑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서 전시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이 지난 5월 런칭한 전통문화상품 브랜드 ‘본디나’가 우수디자인상품(GOOD DESIGN)으로 선정됐다.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 인증제도로,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이 뛰어난 상품에 GD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총 1200여 출품작이 출품한 가운데 GD마크를 획득한 ‘본디나’ 상품은 단청 및 꽃살무늬 패턴을 디자인해 만든 전통문양의 수첩이다. ‘본디 나로 돌아가다, 본연의 나를 되돌아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본디나는 전통문양 수첩외에도 여권케이스, 네임택, 여행용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왔다.

한편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본디나’ 상품은 266부터 30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는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SDF)의 한국콘텐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명 공간 디자이너 마영범 소장이 ‘사찰의 문살과 비움’을 주제로 본디나 문화상품 특별전시를 기획해, 본디나와 아름다운 산사이미지를 선보인다. 또 기간 내 한국콘텐츠관 부스 방문자들에 한하여 본디나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은 “전통과 미래를 잇는 디자인 철학을 통해 대중과 보다 가까워지고자 한다”며, “향후 다양한 문화상품 콘텐츠 출시를 통해 천년의 향기를 담은 전통문화를 일상 속에서 두루 만나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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