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종찰 해인사 대적광전 등 20여개 전각에 특정종교 내용을 낙서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합천경찰서(서장 김균)는 11월25일 경북 성주에서 해인사 낙서 사건의 용의자인 김모씨(여성, 48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살고 있는 주거지의 대문에서 해인사 낙서와 같은 글씨의 한자를 발견했다. 또한 범행 당시 착용했던 옷, 모자, 선글라스 등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용의자 김씨를 검거한 경찰은 범행 동기와 관련자 등을 탐문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용의자 김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악령을 쫓아낸다는 생각으로 해인사 전각들의 벽에 낙서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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