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오후2시부터 2시간 생방송

BTN불교TV(사장 구본일)은 11월26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생방송 ‘보시’ 100회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100회 특집을 맞아 지난 2년간 출연자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다섯 가정의 최근 모습을 소개한다.

지난 2014년 2월5일 방영된 ‘네 가족 생계를 홀로 책임지는 필리핀 엄마, 미나 씨’와 함께 라오스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무국장 조한곤 씨(2014년 1월15일 방송), 냉난방이 되지 않는 비닐하우스에서 살며 지적장애를 앓는 딸까지 돌보던 이용필 씨(2014년 7월23일 방송), 백혈병을 앓으며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가영이(2014년 10월15일 방송), 아픈 남편을 간병하며 세 아이를 홀로 돌보는 베트남 아내 이현정 씨(2014년 10월 8일) 등을 다시 만나본다.

이외에도 신증후군을 앓았던 9살 은준이(2013년 10월9일 방송)와 선천적 뇌기형으로 고통 받는 10살 아리아나 레자이(2014년 3월19일 방송)의 어머니들과의 전화연결도 준비돼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천태종사회복지재단, 진각종사회복지재단 실무자들과 ‘보시’ 후원에 많은 도움을 줬던 20명의 불자를 초청해 불교사회복지 현황과 100회까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담당 PD인 류건욱 제작국 부국장은 “매주 TV로 사연을 소개하고 생방송을 진행한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100회를 맞고 보니 그만큼 보람된 순간도 많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먼저 다가가 손을 잡아주는 부처님 품안 같은 더욱 따뜻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시’는 ‘아름다운 중독, 기부의 즐거움’이라는 주제 아래 ‘불교사회복지의 활동 소개, 기부문화의 대중화 실천, 재능보시활동 가능성 발견’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생방송을 통해 매 회마다 사연을 소개하고 어린이 장애인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응원문자와 보시후원계좌를 통해 지금까지 3억여원을 모금해 86명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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