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자승스님, 김종덕 문체부 장관에 제안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10월31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10월31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먼저 “총무원장 취임 1주년을 축하드리며, 항상 저희 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문체부에서 다루는 분야 가운데 종교분야 만큼 모든 국민에게 영향을 주고 부처가 없다”면서 “종교업무를 담당하던 분이 종무실장에 새로 임명된 만큼 앞으로 업무를 잘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장관 임명을 축하드린다”면서 문체부는 문화, 체육, 관광 등 다른 부처에 비해 다양한 업무를 관장하고 있어 노고가 많다”고 화답했다. 이어 “문체부 종무실장 재임기간이 너무 짧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서는 최소 1년 이상, 2년 정도는 근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 장관은 “제 임기 동안은 함께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8월 신임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된 그는 영상 프로덕션 대표와 감독, 한국디자인학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과 영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총무부장 정만스님, 기획실장 일감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나종민 문체부 종무실장, 이병두 종무관 등이 배석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