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홍보 마케팅 협력 약속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은 지난 10월23일 중국 쓰촨성(四川省) 불교협회(회장 용쓰스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불교문화사업단

한중불교가 양국의 불교문화 활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은 지난 10월23일 중국 쓰촨성(四川省) 불교협회(회장 영수스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템플스테이 등 불교문화관광 홍보를 함께 할 것을 협의했다. 양측은 불교문화 홍보 및 마케팅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약을 계기로 불교문화 대중화와 활성화를 약속했다.

사업단장 진화스님은 “이번 행사는 한-중 불교문화의 친선증진과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중국 불교계와 함께 전통사찰 순례 사업을 적극 공유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불교가 국민들에게 최고의 정신적 안식처이자 전통문화의 수호자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중국 우시시(无锡市)에서 열린 제7회 국제우호도시대회 교류회의 및 관광포럼에 참석했다. 사업단은 관광포럼에 참가한 일본, 덴마크, 미국, 멕시코 등 각국 대표들에게 한국의 전통사찰과 템플스테이, 사찰음식을 홍보했다. 또 국제관광산업의 시장현황을 파악하고,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강원도 지역 템플스테이 사찰의 참가자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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