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자 실천 영가 천도

11월1일 남양주 불암사서 봉행

일반인도 누구나 동참 가능

장기기증을 통해 다른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살린 기증자를 위한 천도재가 오는 1일 오전9시30분 남양주 불암사에서 열린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이날 사후 장기를 기증한 230여 명의 위패와 장기기증을 서약한 회원 등을 대상으로 ‘제20회 생명나눔 천도재’를 봉행한다.

천도재는 생명나눔을 실천한 고귀한 마음을 사회에 확산시키고,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1994년 생명나눔실천본부 창립 당시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 특히 20주년을 맞아 올해 천도재는 범패 시연과 무용가 이영빈 씨의 진혼무 공연도 마련된다. 또 천도의식과 일면스님의 천도설법, 영가봉송의 순으로 진행된다. 천도재에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참비는 영가 한분당 1만원으로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사전 접수하면 된다.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스님은 “조상을 위해 천도의식을 갖고 싶어도 마땅한 기회가 없던 분들을 위해 매년 불암사에서 천도재를 개최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공덕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02)734-8050

[불교신문3053호/2014년10월29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