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금정학원(이사장 홍선스님)의 신임 이사 화랑스님(동명불원 주지)과 탄준스님(법해사 주지)이 지난 9월29일 금정중학교에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금정학원의 새 이사로 취임한 화랑스님과 탄준스님은 이날 231차 정기 이사회를 마치고 학교 교무실에서 이사장 홍선스님에게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만원과 5000만원을 전달했다.

홍선스님은 “교실 환경 개선과 운동장 인조잔디 설비 등으로 산뜻한 환경을 조성한데 이어 내부적으로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쓰는 시점에 새 이사들이 학교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즐거운 학교, 신나는 학교 환경을 만들고 종립학교로서 불교를 통한 심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탄준스님은 발전기금 전달에서 “종립학교인 금정중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금을 조성했다”며 “좋은 환경에서 훌륭한 교육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진완 금정중학교장은 “탄준스님이 앞서 체육관 시설과 부대 시설 개선에 발전기금을 내왔다”면서 “수업환경 개선에 이사들의 지속적 관심과 재정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임 이사 화랑스님은 해외출장중이어서 전달식에는 이사인 가야사 주지 정현스님이 대행했다. 이날의 전달식에는 금정학원 이사인 범어사 부주지 범산스님 법륜사 회주 선래스님 등 8명의 이사와 감사가 참석했다.

[불교신문3046호/2014년10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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