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불교음악발전 토론회

불교음악의 발전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종단차원에서 마련된다. 조계종 문화부(부장 혜일스님)는 오는 25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음악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통 불교음악의 계승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불교음악의 현황을 정리, 비전을 제시하는 속에서 찬불음악의 대중화와 활성화 방안을 찾게 된다. 이를 위해 토론회는 모두 3개의 주제로 전개된다.

제1주제는 ‘전통 불교음악의 발전적 전망’을 다룬다. 1주제에는 ‘한류의 K-POP을 통해본 찬불가’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박상진 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정부기 중앙대 교수가 발표하는 제2주제는 ‘한국불교음악에 있어 의식곡의 현황 및 발전적 개선방향에 대한 제언’이다. 마지막 주제는 박범훈 중앙대 명예교수가 발표한다. 박 교수는 ‘찬불가의 회고와 발전적 제언’을 발제 제목으로 삼았다.

이날 토론회는 각 주제 발표마다 2명의 토론자가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회경 오느름국악관현악단 단장, 남수연 법보신문 부장, 강영화 한국불교음악인협회 수석부회장, 황학현 해피월드 예술감독, 좋은벗 풍경소리 회장 덕신스님, 김현성 ‘움직이는 꽃’ 대표가 각 주제별 토론자다.

문화부장 혜일스님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불교음악을 되짚어 보는 한편, 불교음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돼 불교문화 발전의 발판을 다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불교신문3043호/2014년9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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