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사암연합회는 지난 18일 수해복구기금을 기장군청에 전달했다.

기장사암연합회(회장 정오스님)는 지난 18일 기장군청을 찾아 수해복구기금 42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정오스님은 이날 부산 기장군청에서 오규석 군수에게 기금 전달식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기장불교연합회에서 신도들을 대상으로 모연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 기금은 아름다운통행을 통해 기장군에 전달하는 형식으로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기장군의회 김정우 의장, 기장사암연합회 고문 해월스님 등과 군 관계자 및 신도회 불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금 모금에는 회광사 안적사 도림사 석탑사 고불사 등이 동참했다.

기금 전달식에서 오규석 군수는 “기장에 엄청난 수해가 덮쳐 사찰에 피해가 막심함에도 다른 피해 복귀를 위해 불교계가 성금을 보태줘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정오스님은 “불교의 마음 공부 그대로 마음으로 성금으로 모아 더 힘든 주민들에게 보태겠다”고 말했다. 

 

[불교신문3043호/2014년9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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