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합동추모재 봉행

화엄사 각황전에서 도광스님 30주기와 도천스님 3주기 추모재가 봉행됐다.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영관스님)는 지난 16일 경내 각황전에서 ‘리산당 도광스님 30주기 및 도천당 도천스님 3주기 추모재’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재에서 종일스님은 행장소개를 통해 “도광스님과 도천스님은 1938년 표훈사에서 평생도반 결사의 연을 맺었다”며 “이후 스님들은 상좌를 구분하지 않고 교육시키고 일불제자로서 차별을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화엄문도회 문장 명선스님도 인사말을 통해 “화엄문도회는 도광, 도천 대종사들의 뜻을 받들어 화합에 힘쓰고 있다”며 “출가 본분을 잊지말고 용맹정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주지 영관스님의 헌다와 문중스님의 헌화가 이어졌으며 대중들은 도광스님 부도탑비를 찾아 참배했다.

[불교신문3043호/2014년9월24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