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열린 하계 군승 안거 및 포살법회 현장.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스님)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동안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하계 군승 안거 및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군승 안거는 군종특별교구장 정우스님과 140여 명의 현역 군승 전원, 민간인 성직자 스님, 예비 군승 60명 등 총200여 명이 동참했다. 안거는 입재식을 시작으로 통도사 율원장 덕문스님을 교수사로 한 포살법회를 통해 수행자이자 군승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승가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원했다. 이어 통도사 성보박물관과 산내 암자 등을 참배한데 이어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의 특강, 분임토의 등을 통해 군승간의 화합은 물론 포교 노하우를 공유하며 군포교 역량을 강화했다.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입재식 인사말에서 “포교현장에서 부족했던 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도 법문을 통해 서산대사의 <선가귀감>을 소개한데 이어 “포교현장에서도 항상 신령스러운 한 물건을 참구하듯 수행정진도 게을리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불교신문3041호/2014년9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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