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파라미타 생생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삼국시대 복장으로 활쏘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지난 7월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사적 제415호 정북동토성에서 ‘문화재와 만나는 힐링 청주 정북동토성 생생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청주 정북동토성 생생체험은 2011년부터 4년째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체험과 문화재 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정북동토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청주 정북동토성은 청주의 무심천과 오창에서 흘러오는 미호천이 만나는 지점의 평야에 축조된 평지토성이다. 원삼국시대인 2·3세기경 최초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북동 토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토기 만들기, 연등 만들기, 견훤과 궁예의 활쏘기, 백제와 고구려의 투석놀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충북파라마타청소년협회 연복흠 사무처장은 “정북동 토성에서 다양한 문화재 체험과, 가족과 함께 하는 1박2일 캠프를 통해 문화재를 아끼고 가꾸면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교신문3030호/2014년7월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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