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불자연합회 명상과 차 콘서트 성료

언론사불자연합회(정일태 회장)와 KBS불교연구회는 지난 16일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명상과 차(茶) 콘서트를 개최했다. KBS 등 언론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콘서트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동국대 정각원 음악강사 정행스님, 동국대 교법사 마가스님이 무대에 올라 바쁜 현대생활에서게 필요한 불교적 힐링메시지를 전했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건강명상 강연을 통해 “인생사는 마음에서 만들어지며, 팔만대장경의 가르침 역시 ‘일체유심조’로 정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혜로운 생각은 행복을 부르고, 어리석은 생각은 불행을 부르는 등 모든 것이 마음에서부터 이뤄지고, 세상만사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며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원스님은 이어 “생명의 에너지는 호흡으로 이뤄진다”면서 다양한 호흡명상법을 설명한 뒤 “호흡명상을 통해 언론인들이 온화해지고 몸을 따뜻하게 보살펴 나가길 바란다”하고 당부했다.

이어 동국대 정각원 음대강사 정행스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을 가다듬는 순서가 진행됐고, 동국대 교법사 마가스님은 일반인도 쉽게 느낄 수 있는 명상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마가 스님은 “마음속에 미워하는 생각이 있으면 행복해지지 않는다”며 “귀하게 행동하면 귀한 대접을 받고, 천하게 행동하면 천한 대접을 받는다“는 가르침을 전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정일태 언론사불자연합회장은 “오늘 받은 명상의 기쁨과 기를 받아 평소에도 행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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