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53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에 자리한 진해금강노인전문요양원(원장 갈산스님)은 4월20일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과 감사원장 용암스님, 진해 해장사 주지 월산스님, 박춘우 진해구청장 등 3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진해금강노인전문요양원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에 이어 요양원 내에서 봉행된 개원법회는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 부상자들의 조속쾌유를 발원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개원식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은 "노인공경은 불교의 자타불이와 같다. 사회적 복지와 가정에서의 효가 다를 수 없듯이, 요양원은 복지시설이자 효문화의 실천도량이 돼야한다. 어르신을 모시는데 소홀함이 없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요양원 초대 원장 갈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요양원이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안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해금강노인전문요양원은 진해 해장사의 옛터에 연면적 2533㎡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요양실 △의무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강당 등을 갖추고, 100개 병상을 운영한다.

천태종복지재단이 강원도 원주 성문노인전문요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직영하는 시설로, 고령이나 치매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이다.

특히 진해금강노인전문요양원은 앞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한 상담서비스와 경로당 어르신 무료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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