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500여 명 참석해 점등

제3교구본사 신흥사(주지 우송스님)는 지난 11일 구(舊) 소방서 앞 전광탑에서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을 거행했다.

 이날 점등식은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과 부주지 웅산스님, 향성선원장 문석스님, 고성 건봉사 주지 마근스님, 철원 심원사 주지 정현스님, 채용생 속초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은 법어에서 “등불은 오늘 하루, 이 순간만 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서있는 자리, 내가 맞고 있는 매 순간마다 켜져야 하는 것”이라며 “오늘 밝힌 이 등불이 내 자신과 진리를 환하게 밝히고, 이웃에게 자비를 행하는 법등이 되길 발원한다”고 서원했다.

한편 신흥사는 이날 봉축점등식에 이어 동자승 수계식(4월17일), 연등축제 제등행렬(4월19일),속초경찰서 발전과 관내 무사고 및 안전기원 기도법회(4월26일), 속초시민 무사고운전기원 연꽃걸이 나눠주기(5월3일), 신흥사배 축구대회 및 전통문화가족한마당축제(5월3~4일), 봉축법요식(5월6일), 논산훈련소 위문(5월25일) 등 다채로운 봉축행사를 통해 지역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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