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800여 명에 의료혜택 제공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가 최근 미얀마 오지마을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보건소<사진>를 건립했다.

이번 보건소 건립으로 주민 1800여 명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얀마 에익다야 마을에 건립된 보건소는 김안과병원 손경수 박사, 산부인과 전문의 이원영 박사, 유설희간호학원 유설희 원장, 채병권 님, 정안과의원, (주)디지시스, (주)헤이메디칼 등 한국의료진의 후원으로 건립됐다.

그동안 에익다야 마을은 낡은 진료소에서 간단한 진료만 실시해왔다. 하지만 의료장비가 없고 시설이 열악해 기초 진료 외에는 진행할 수 없던 상태였다.

보건소 건립을 위해 로터스월드는 주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함께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부지와 보건소 운영기금도 주민들의 기부로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로터스월드는 “미얀마 보건소 건립은 현지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운영위원회가 자료수집부터 건축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국가가 지원하는 의료프로그램 및 재원 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현지 NGO와 연대해 마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신문 2987호/2014년2월22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