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장학회, 5명 스님에게 장학금 2500만원 전달

비구니장학회 이사장 명성스님(사진 앞줄 가운데)이 장학금 전달 후 장학생들과 함께 했다.

비구니장학회(이사장 명성스님, 운문사 회주)는 지난 5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2층 접견실에서 제4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비구니장학회 이사장 명성스님은 경문스님(동국대 선학과 석사과정)과 도민스님(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등광스님(동국대 불교학과 석사과정), 종률스님(대구대 특수교육학과 박사과정), 혜장스님(동국대 불교학과 석사과정) 등 5명의 비구니 스님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5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비구니장학회는 명성스님이 서화전을 통해 모연한 기금과 이사 스님 및 재가자 후원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으며, 매년 대학 및 대학원에 진학 중인 비구니 스님과 불교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여성재가불자를 선발해 학비와 연구비를 후원하고 있다.

2010년 3명에게 1500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비구니 스님과 여성재가불자 16명에게 500만원씩 모두 8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사장 명성스님은 “장학금을 받게 된 여러분들은 돈독한 신심과 원력과 더불어 성적 또한 뛰어난 인재”라며 “조계종의 희망인 만큼 돈독한 신심과 원력으로 불교발전의 횃불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불교신문2929호/2013년7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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