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과 희망음악회도 열어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은 지난 15일 서울 본부 회의실에서 불교TV ‘열린마당’ 진행자 이익선 아나운서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KBS 최초 여성 기상캐스터이자 불교TV ‘열린마당’ 진행을 맡고 있는 이익선 아나운서가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지난 15일 서울 본부 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독실한 불자로 알려진 이익선 아나운서는 지난 4월30일 일면스님과 함께 한 ‘열린마당’ 녹화 중 장기기증을 결심하고, 그 자리에서 생명나눔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회원으로 등록했다.

이어 “장기기증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고,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돕고 싶다”며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로 약속하며 이날 위촉식을 가졌다.

이익선 아나운서는 이 자리에서 “평소 장기기증에 대한 생각을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방송에서 일면스님과 인연을 통해 실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서 “앞으로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을 시작으로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면스님은 “불심이 깊은 유명인들의 적극적인 홍보대사 활동은 생명나눔 인식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생명나눔은 지난 14일 동국대 일산병원 1층 로비에서 ‘제4회 한다솜 희망음악회’를 열고 환우와 가족들에게 자비의 온정을 나눴다.

가수 이범학, 고한우를 비롯해 국악인 송소희 양, 남양주 광동고 댄스팀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환자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불교신문 2826호/ 6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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