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나눔ㆍ불사후원금 아름다운 동행 기탁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사찰들의 자비나눔 기금이 잇따르고 있다.

고양 흥국사 주지 대오스님은 지난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하고 승려노후복지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종단차원의 승려노후복지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승려노후복지제도 정착과 보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사중 형편도 어려울 텐데 신도들과 십시일반으로 힘겹게 모은 귀중한 기금을 전해 줘 감사하다”며 “이번 기금이 종단 발전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흥국사 주지 대오스님은 “종단의 중요한 불사가 원만하게 회향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금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 법련사 주지 보경스님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에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불사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불사에 힘을 보탰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불사를 원만하게 회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법련사 주지 보경스님은 “책 인세 수익금에 신도들이 보시금을 보태 기금을 마련했다”며 “군법당 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2826호/ 6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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