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길상사, 6월8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개최

전통 사찰음식 강좌를 준비하고 있는 고양 길상사의 장독대.
템플스테이와 더불어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한국의 전통 사찰음식에 대한 강좌가 일산 신도시의 지역 주민들에게도 선보인다.  

고양 길상사(주지 보산스님)는 오는 6월8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지역주민과 직장인을 위한 전통 사찰음식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 사찰음식 지도는 사찰음식 전문가인 비구니 지상스님이 맡는다.

길상사의 사찰음식 강좌는 주부들과 직장인을 위해 매주 2회 진행된다. 금요일 오전 10부터 주부들을 위해 진행하며 이어 토요일 오후2시부터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길상사는 이번 사찰음식 강좌를 1개월과 3개월 과정으로 세분화 해 다양한 사찰음식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일 체험과정도 마련해 사찰음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지 보산스님은 “웰빙바람을 타고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의 전통 사찰음식을 지역 신도시 주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며 “종교를 초월해 건강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강좌에 동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봉산 산자락에 위치한 길상사는 앞으로 1만여m²의 경내지에 다양한 산채를 채취해 전통사찰음식 강좌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사찰음식 체험과 템플스테이를 병행하는 사찰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031)966-9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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