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사 세계명상마을 홍보와 행사 지원

조계종 국제포교사회는 1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봉암사 세계명상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는 1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봉암사 세계명상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이재홍)가 오는 4월20일 개원 예정인 봉암사 세계명상마을 외국인 포교에 힘을 보탠다. 이재홍 국제포교사회장은 1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봉암사 세계명상마을 선원장 각산스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포교사회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을 홍보하고, 행사를 지원하는 등 외국인 대상 포교와 봉사를 할 예정이다.

선원장 각산스님은 “세계명상마을에서는 외국인 수행자를 대상으로 2박3일, 1주일 정진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국제포교사들이 지도와 소통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재능기부에 동참해준 국제포교사들에게 고맙고, 간화선 수행을 통해 명상마스터가 돼 수행과 포교를 병행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재홍 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행과 봉사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이 추구하는 한국전통 참선 명상의 세계화와 국제포교사회가 추구해온 한국불교 포교의 세계화가 상호 상승작용을 일으켜 세계인들에게 불법과 봉암사 수행정신을 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은 오는 4월20일 공식 개원한다. 개원과 함께 1주일간 대원스님(학림사 조실), 영진스님(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정찬스님(대흥사 선덕) 등을 초청해 간화선 대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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