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불교연합회는 5월15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연등축제를 개최했다.
청주시불교연합회는 5월15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연등축제를 개최했다.

직지의 고장 청주에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기리기 위한 연등축제가 열렸다. 청주시불교연합회(회장 도안스님)는 5월15일 무심천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희망과 치유의 등불을 밝힙니다’를 주제로 연등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연등축제에는 청주 조계종주지협의회장 각현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스님들과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충북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송수헌 충북불교단체협의회장, 김명동 포교사단 충북지역단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었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 도안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자의 삶은 오로지 삼세인과와 인과응보의 이치를 잘 헤아려서 나와 남을 함께 이롭게 하는 자리이타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나를 이롭게 하기 위해서는 인과를 잘 알아서 복 농사를 잘 지어야 하는데, 이 복 농사는 양심과 정의로써 양보하고 배려하는 보시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설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부처오신날을 모든 도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에 불교계에서도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이날 연등축제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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