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에 들어간 스님을 따라 들어가다 털신이 눈에 들어왔다. 얼마를 신었을까. 털 부분이 헤진 신발. 짚신에서 고무신으로, 다시 운동화니 구두니 … 신발이 바뀌었지만 승복에는 고무신이 제일 어울린다.
김형주 기자
cooljo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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