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혜운사에 청화스님 기념관 명상관 건립

청화스님 첫 수행처 무안 혜운사에서 성역화 불사에 앞서 간담회를 열었다.
청화스님 첫 수행처 무안 혜운사에서 성역화 불사에 앞서 간담회를 열었다.

근현대 한국불교의 큰 스승 청화대종사 수행처를 성역화하고 가르침을 잇는 선양사업이 본격화 된다.

청화 대종사 성역화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혜용스님·박문재)는 4월 5일청화스님 최초 수행처인 무안 혜운사 무주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금년 8월부터 1년간에 걸쳐 성역화 불사를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수스님(무안 혜운사 주지), 지안스님(부안 실상사 주지) 등 문도스님과 수미문 혜운사 신도회장를 비롯한 청화대종사성역화추진위원, 이혜자전남도의원, 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원장 혜용스님은 “불자 및 지역민의 관심과 지원으로 오는 8월 혜운사 경내에 청화스님 기념관, 명상관을 건립하는 첫 삽을 뜨게됐다”며 “현대불교의 선지식 청화 대종사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근본도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화대종사성역화추진위에 따르면 1년간 진행하는 성역화불사는 총 53억원 예산으로 청화스님 기념관, 명상관, 종각, 요사채(숙박동), 사무실을 건립한다.

청화스님 기념관은 90평 규모로 청화스님 유물,유품 전시공간, 생전 법문 영상 등을 정리한 영상실을 갖추며, 누구나 수행정진 할 수있는 명상관은 50평 규모이다.

청화대종사성역화추진위는 1년후 성역화 불사를 마치고 청화스님 가르침을 잇는 염불선을 비롯해 간경, 참선, 염불, 주력 등 불교수행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해 세계힐링명상센터로 조성해 나갈예정이다.

또한 2023년 청화스님 탄신 10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 문화행사, 수행의 장 등 기념행사를 청화스님성역화 도량인 혜운사에서 펼칠계획이다.

한편 혜운사 주지 정수스님은 “청화스님 선양사업 일환으로 청화스님 최초 수행처 혜운사에서 정기적으로 보리방편문 독송법회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청화대종사 성역화 조감도
청화대종사 성역화 조감도
무안이 낳은 큰 스승 청화 대종사
무안이 낳은 큰 스승 청화 대종사
혜운사 무주당에서 열린 청화대종사 성역화추진위 간담회
혜운사 무주당에서 열린 청화대종사 성역화추진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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