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난관에도 졸업생 16명 축복

제17교구 익산 관음사 법당에서 이리불교대학 제30회 졸업식이 봉행되고 있다.
제17교구 익산 관음사 법당에서 이리불교대학 제30회 졸업식이 봉행되고 있다.

조계종 제17교구 익산 관음사(주지 덕림스님) 3층 법당에서는 124일 이리불교대학(학장 덕림. 관음사 주지) 30기 졸업식이 봉행됐다.이 행사에는 이경례 불자 등 16명의 불자들이 1년의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장과 부동의 신도품계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졸업생과 송동기 부학장, 김용수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졸업식은 삼귀의례,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시상, 학장식사, 축사, 졸업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졸업학인에게 주는 상에는 포교원장상 이경례불자, 17교구본사 주지상 이점남 불자, 학장상 강계순, 임소형, 허복주, 조동례 불자, 익산사암연합회장상 이병윤, 고미해 불자 등이 선정됐다.

학장 덕림스님은 졸업식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을 뚫고 불교대학을 졸업하는 여러분에게 칭찬과 축하를 드린다.”그동안 배우고 익힌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닦고, 세상에 나가 펼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송동기 부학장은 코로나19라는 의도치 않은 사태로 인해 지난 한해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한 졸업생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사운영에 힘써준 교직원 분들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리불교대학은 지난 1991년 설립된 뒤 어려움 속에서도 신도교육을 이어왔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