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홍성주지협의회는 5월22일 홍성시내와 내포신도시에서 자동차 연등행렬을 실시했다.
조계종 홍성주지협의회는 5월22일 홍성시내와 내포신도시에서 자동차 연등행렬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에서 변화된 사회 환경에 맞춰 자동차 연등행렬을 진행했다.

조계종 홍성주지협의회(회장 덕원스님)는 5월22일 홍주읍성에서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과 조계종 서산주지협의회장 경학스님, 당진주지협의회장 도윤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스님들과 충남도청불자회, 충남지방경찰청불교회, 수덕사불교대학 총동문회, 지역의 사암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차량을 이용한 연등행렬을 실시했다.

이날 연등행렬은 홍주읍성에서 간단한 법회와 점등식을 갖고 홍성시내를 거쳐 충남도청과 충남지방경찰청이 있는 내포신도시까지 진행됐다. 범종등과 법고등, 운판등, 목어등, 만다라등, 비파등, 보리수등의 장엄등을 7대의 트럭에 나눠 싣고, 신도들은 개인 차량에 탑승해 T자 등대에 달린 전통등을 자동차 창문 밖으로 내밀고 진행했다.

행사를 주최한 조계종 홍성주지협의회장 덕원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제약을 받고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홍성군민과 내포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자동차 연등행진을 준비했다”며 “오늘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내포연등회보존회와 보원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주지협의회(회장 경학스님)도 5월16일 해미읍성 주차장에서 점등식을 갖고 서산시가지까지 자동차로 연등행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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