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립학교인 대전 보문중·고등학교는 5월22일 학교 법당에서 봉축법회를 봉행한 가운데 학교법인 보문학원 이사장 덕해스님이 관불을 하고 있다.
종립학교인 대전 보문중·고등학교는 5월22일 학교 법당에서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사진은 학교법인 보문학원 이사장 덕해스님이 관불을 하고 있는 모습.

불교종립학교인 대전 보문중·고등학교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회가 봉행됐다.

보문중·고등학교는 5월22일 학교 법당에서 보문학원 이사장 덕해스님과 이사 진관스님, 대전불교총연합회장 원각스님, 김홍섭 보문고등학교장 직무대행, 이재용 보문중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불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신임 교사 임명장 수여,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봉독, 관불, 봉축사, 법어,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보문학원 이사장 덕해스님은 봉축법어에서 “오늘은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중생들에게 깨달음을 길을 열어 주신 축복된 날”이라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모든 불자들은 이웃의 고통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고 모든 생명을 위한 이타적인 삶을 실천하도록 하라”고 설했다.

이재용 보문고등학교장은 봉축사에서 “온 사바세계가 혼란한 가운데도 이렇게 작은 관불식이라도 모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 위기를 이겨내고 더 많은 기적을 만들어 내라는 부처님의 응원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정진하여 시대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불식에서 대전불교총연합회는 신행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대전 보문중·고등학교의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모습.
대전 보문중·고등학교의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모습.
보문중학교 이재용 교장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
보문중학교 이재용 교장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불교총연합회장 원각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불교총연합회장 원각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대전불교총연합회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전불교총연합회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봉축법회 후 기념촬영.
봉축법회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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