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는 5월16일 홍범식 고택 앞에서 군의 발전과 화합을 염원하며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는 5월16일 홍범식 고택 앞에서 군의 발전과 화합을 염원하며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각소스님)는 5월16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괴산읍 홍범식 고택 앞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하고 괴산군의 번영과 군민화합을 염원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공림사 주지 현우스님과 개심사 주지 석재스님, 성도사 주지 수연스님, 보광사 주지 운산스님,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장재영 괴산문화원장, 윤남진 충북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스님들과 불자들이 동참했다.

점등식은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연합회장 채운암 주지 각소스님 봉축사,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내빈 축사, 봉축탑 점등,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장 각소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자신만을 위하는 이기적인 탐욕이 아니라 상생을 통해 이 땅에 불국정토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밝히는 봉축탑이 희망의 등불이 되어 고통을 해소하고 행복과 평안을 주는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히 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괴산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오늘 점등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널리 퍼져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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