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불사 순례단, 24곳 교구본사 순례하며
십시일반 모은 기금 1242만2000원 전달

서울 성불사 순례회원들이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원만 회향을 발원하며 3년 간 모은 기금 1242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총무원 문화부장 오심스님, 사업부장 주혜스님, 호법부장 성효스님, 기획실장 삼혜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성불사 주지 보우스님, 성불사 총무 유승스님, 신은경 신도회 고문, 박완순 순례단장, 이황숙 신도회장.
서울 성불사 순례회원들이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원만 회향을 발원하며 3년 간 모은 기금 1242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총무원 문화부장 오심스님, 사업부장 주혜스님, 호법부장 성효스님, 기획실장 삼혜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성불사 주지 보우스님, 성불사 총무 유승스님, 신은경 신도회 고문, 박완순 순례단장, 이황숙 신도회장.

백만원력 불사의 원만회향을 발원하는 불자들의 관심과 정성이 연일 모이고 있다. 이번엔 전국 24개 교구본사를 순례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있는 불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서울 성불사 순례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성불사 주지 보우스님과 박완순 성불사 순례단장, 이황숙 신도회장 등은 10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방문해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불사 기금 12422000원을 전달했다.

성불사 신도 40여 명으로 이뤄진 순례단은 3년 전 부처님처럼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24개 교구를 순례하자는 원력을 세웠다. 매 순례 때마다 뜻 깊은 곳에 사용할 기금도 차근차근 모았다고 한다.

그렇게 12422000원을 모은 성불사 순례단은 최근 순례회향을 기념하며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기금을 쾌척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불교와 종단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에서다적극적으로 백만원력 불사를 홍보하고 권선한 성불사 총무 유승스님(전 총무원 재무부장)이 이같은 결정에 큰 역할을 맡았다.

이날 전달식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어느 때보다 큰 힘과 위안을 얻는다는 말과 함께 어렵게 모은 성금이 한국불교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통해 추진하려는 사업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성불사 주지 보우스님은 비록 작지만 종단의 핵심의 종책 사업에 힘을 보태고 싶어 정성을 모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완순 순례단장 또한 앞으로도 불사가 원만회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총무원 기획실장 삼혜스님, 문화부장 오심스님, 호법부장 성효스님, 사업부장 주혜스님, 사서실장 송하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과 함께 유승스님, 신은경 성불사 신도회 고문도 자리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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