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두 대명에너지(주) 대표이사
"불교 미래 위해 기꺼이 동참하겠다"
총무원장 원행스님 "큰 힘이 된다"
한국불교의 밝은 미래를 위한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지역 교구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양산 신흥사에 다니는 독실한 불자가 거액의 기금을 쾌척했다.
김경두 대명에너지(주) 대표이사는 10월23일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해 5000만원의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을 기탁했다.
양산 신흥사 신도인 김 대표이사는 “신흥사 주지 호법스님으로부터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불교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냈다”며 “운영하는 풍력발전 업체가 신흥사를 비롯한 사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반드시 불교를 위해 회향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동참 취지를 설명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일도 쉽지 않을텐데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기꺼이 동참해주어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며 “좋은 일을 한 대명에너지가 더욱 번창하고 대표이사님의 가정에도 행복이 깃들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에 김 대표이사는 “풍력발전동체 설치를 위해 56만평을 매입했는데 이곳으로 진입하는 토지가 마침 신흥사 소유였다. 진입도로 개설에 신흥사와 통도사, 조계종단의 도움이 없었다면 큰 어려움을 겪을 뻔 했다”며 “회사를 잘 경영해서 지속적으로 좋은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중앙승가대 발전기금 1000만원도 함께 기탁했다. 승가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한데다 평소 존경해온 신흥사 주지 호법스님이 중앙승가대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총무원 문화부장 오심스님과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 신흥사 주지 호법스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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