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에 불국사 5000만원 · 자원봉사단 1억원 쾌척
한국불교 미래를 밝히는 일에 함께할 전국 불자들이 ‘백만원력 결집’ 동참이 확산되는 가운데 불국사에서도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과 불국사 자원봉사단은 10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1억5000만원을 쾌척했다. 불국사에서 5000만원을, 불국사 자원봉사단에서 1억원의 성금을 모아 각각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전달식 이후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현재 각 교구별로 불자들의 원력을 모아나가고 있는 와중에 불국사에서도 소중한 마음을 내줘 고맙다”며 “특히 백만원력 결집불사로 추진하려는 사업 중 경주 남산 열암곡 부처님 세우기 불사는 불국사와 힘을 함께 모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계룡대 영외 법당 불사, 불교 요양병원 설립, 인도 부다가야 한국사찰 건립, 신도시 포교당 불사 등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통해 추진하려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은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11교구 사부대중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성을 모으는 데 함께하겠다”고 화답했으며, 자원봉사단 부단장 일운스님은 “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총무원 문화부장 오심스님, 사회부장 덕조스님, 사서실장 송하스님, 불국사 자원봉사단 재무 기형스님 등이 배석했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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