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사회복지관 ‘겨울맞이 김장김치 나눔’
종근당 가족봉사단과 함께 250kg 김치, 어르신에 전달
2025-11-26 김하영 기자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11월22일 복지관 내 행복나눔식당에서 ‘겨울맞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종근당 가족봉사단과 함께한 나눔행사는 겨울철 김치 수급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5명의 가족봉사단이 정성 들여 담근 김장김치 250kg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2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윤영 종근당 가족봉사단 과장은 “올해도 복지관과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은 한 해였다”며 “직접 담근 김치로 추운 겨울에도 온기를 느끼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종근당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에는 건강밥상 꾸러미 키트, 여름철 김장김치, 추석맞이 수수팥떡, 겨울맞이 김장김치 등 네 차례의 가족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이해경 관장은 “4월 건강밥상 꾸러미 키트를 시작으로 나눔을 실천한 종근당 가족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어르신에게 온기를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