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부속영석고 ‘다목적체육관’ 준공

학교법인, 사업비 6억 지원…“학교 숙원사업 해결” ​​​​​​​필로티 구조 지상 2층 규모…체육 환경개선

2021-02-18     홍다영 기자
의정부 영석고에 새롭게 들어선 다목적체육관 전경. 

의정부 지역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한 동대부속 영석고에 ‘다목적체육관’이 새롭게 들어섰다.

학교법인 동국대가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준공한 다목적체육관은 앞으로 학생들의 체육 환경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대부속영석고(교장 오종환)는 최근 학생들의 체육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다목적체육관은 학교 정문 우측 부지에 필로티 구조의 지상 2층, 1485㎡ 규모로 마련됐다. 농구,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운동경기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

이 시설은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 건립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5월 착공 되었으며, 학교법인 지원금 6억원을 포함해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지방보조금 등 총사업비 33억이 투입됐다.
 

체육관 내부.

앞서 학교법인 동국대는 지난해 4월 제329회 이사회를 통해 ‘동국대부속영석고 다목적 체육관 신축사업’을 승인, 사업비 6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한 바 있다. 체육관 준공으로 학생들은 우천, 미세먼지 등 날씨와 관계없이 개선된 환경에서 체육수업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오종환 교장은 “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인 체육관을 준공할 수 있도록 예산 뿐 아니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법인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체력향상 및 인성교육 뿐 아니라,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과 여가 향유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