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섬에 홀로 핀 꽃이 더 아름답다

2021-01-11     허정철 기자

외딴 섬에 홀로 핀 꽃이 더 아름답다

박민배 지음/ 생각출판사

<외딴 섬에 홀로 핀 꽃이 더 아름답다>는 가표준정보센터 수석연구위원, 수원과학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상하문학상 수필 부문에 당선하면서 문단에 등단한 박민배 작가의 신간이다.

상하문학동인회 동인회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깨달음의 즐거움으로 이어진 아름다운 인생 공부로 10여 년 동안 매일같이 ‘아침편지’를 인터넷에 띄우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수필 역시 좀처럼 삶의 출구를 찾지 못해 당황스럽고 외로운 나를 위해 아침편지를 띄워 보낸다. 그러면서 자기 앞의 삶을 여행해가며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마음의 생채기를 어루만지는 섬세한 조언을 건넨다. 저자가 전해주는 메시지를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마음에 남은 파편의 상처들로부터 벗어나와 어느새 자기감정과 비로소 화해의 옹달샘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