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청불회장에 최재성 정무수석 선출

"청불회 발전과 회원 간 소통 활성화하겠다"

2020-09-11     이성진 기자
제23대 청불회장으로 선출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

불교계와 청와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청와대불자회장에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선출됐다.

청와대불자회는 99일 운영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제23대 회장으로 최재성 정무수석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선 4번째 청불회장이다. 선출 직후 최재성 회장은 맡은 소임을 잘 해내겠다청불회 발전과 회원들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성 신임 청불회장은 17·18·19·204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1965년생으로 서울고와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출신 첫 국회의원이라는 이력이 눈길을 끈다.

민주당 대변인과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8월 정무수석으로 임명돼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여·야 정당과 소통·협력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신임 청불회장 취임법회 일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