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불교사암聯 무명 밝히는 봉축탑 점등식 거행

5월16일 천안역 동부광장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2020 연등문화축제’ 개최

2020-05-08     이시영 충청지사장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5월7일 충무병원 앞에서 무명을 밝히는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호두의 고장 천안에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찬탄하며 무명을 밝히는 봉축탑 점등식이 열렸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정일스님, 보명사 주지)는 5월7일 충무병원 앞에서 천불사 주지 인경스님과 자비사 주지 해광스님, 약천사 주지 인봉스님, 만일사 주지 홍주스님, 화엄사 주지 도겸스님, 유희열 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 동부총괄팀장을 비롯한 회원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석가모니불 정근과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점등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천안불교연합합창단과 국악인 신이나씨가 봉축탑 점등식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쳤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장 정일스님은 “오늘 점등은 중생들의 캄캄하고 어두운 마음을 지혜의 등불로서 환하게 비춰서 일체의 고뇌에서 다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 모든 인류들이 다함께 지혜의 등불의 힘을 받아서 영원한 행복의 세상을 누릴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5월16일 오후6시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2020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장 정일스님.
국악인 신이나 씨의 축하공연.
봉축탑 점등식 후 기념촬영.